‘올해의 해외업무 분야 로펌’을 수상한 화우 해외법무팀[화우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법무법인(유한)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가 ALB 한국법률대상 2024(ALB Korea Law Awards 2024)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ALB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톰슨로이터 산하 아시아 지역 법률전문지다. 화우는 ALB가 지난 6일 개최한 2024 한국법률대상에서 올해의 해외업무 분야 로펌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성주(변호사시험 5회) 화우 변호사는 올해의 젊은 변호사로 선정됐다.
ALB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거래 등을 대상으로 중요성, 복잡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우는 전통적인 크로스보더 투자 및 금융거래 자문과 아울러 ▷국내 대기업의 해외 진출과 미국 상무부 반덤핑 조사 대응 ▷EU 외국기업 보조금 규제 ▷미국 IRA법·반부패법·개인정보보호 및 핀테크 규제 대응 등을 수행했다 .
이준우 화우 해외법무팀장은 “여러 분야의 한국변호사, 외국변호사, 해외사무소 전문인력 등이 해외 업무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 종전에 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법률자문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며 “화우는 국내 기업의 미국, EU, 동남아 진출과 관련하여 각종 통상규제, 경쟁법, 금융규제, 조세, 개인정보 등 해외 규제 자문을 포함하여 해외 진출을 위해 최고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젊은 변호사’’로 선정된 이성주 변호사[화우 제공]
‘올해의 젊은 변호사’로 선정된 자문그룹 이성주 변호사는 오스템임플란트 매각, 그란데클립의 스테이폴리오 인수 등 주요 M&A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에서의 가처분 승소를 이끌어냈다. 다올투자증권 등 금융회사를 포함한 주요 상장회사 경영권 분쟁에서 주주총회 대응 및 의결권 자문 등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점도 선정 이유로 꼽혔다.
‘올해의 젊은 변호사’ 상은 국내에서 활약하는 40세 미만의 변호사 중 한 해 동안 가장 중요한 딜이나 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변호사 1명에게 수여된다. 이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법학전문대학원(5기)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제5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화우 자문그룹에 합류하여 주로 경영권 분쟁, 기업인수합병, 도산, 기업지배구조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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