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류문화 비전 컨퍼런스’ 성료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케이팬덤협동조합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에서 ‘제4회 한류문화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팬덤은 문화적 가치를 찾고, 지원하는 선순환 공유경제 플랫폼으로서 한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다.
케이팬덤은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과 사회적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저작권 신뢰 프로세스 국민대토론회’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날 케이팬덤 엔터테이먼트와 국제영화제에서 53관왕을 받은 이창열 감독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영화 피렌체 제작 발표회를 겸해 홍보 차원에서 예수세례주화 NFT 토근을 10개 이상 보유시 영화티켓을 무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케이팬덤에서 소유하고 있는 예수세례주화 오리지널은 세계적인 감정기관 NGC에서 진품감정을 받은데 이어 대한민국 기록인증과 세계 기록인증도 받았다.
예수세례주화 NFT레플리카(복제품) 1004개가 제작됐는데 총괄감리는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인 한상대 명장이 맡았다. 이날 레플리카(복제품) 금형틀에 도용방지를 위한 각인식을 갖고 블록체인 등기소에 등록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강명구 변호사는 “한국데이터공인증원 블록체인 등기 시스템이 법적인 효력이 있는가”를 주제로 법률 검증에 나섰다. 국제영화제에서 53관왕을 받은 이창열 감독은 “영화 제작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서위조 및 부정거래를 막을 수 있는가”를 검증했다. 대한민국 기록인증원 조영관 원장은 “기록인증에 대한 자료 보관이 안전한가”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케이팬덤협동조합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에서 ‘제4회 한류문화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어 ▷국제다이아몬드산업협회 유향숙 회장은 “귀금속 인증과 관련하여 가품 및 장물거래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 ▷한국쇼셜미디어연구소 김주상 소장 “전자상거래 전문가로서 기존 등기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어떻게 보장되며, 국가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인 문화재 등록 관리 시스템이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을지”를 토론했다.
대한민국 기록인증원 조영관 원장은 "예수 세례 주화는 단순한 화폐 이상의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가치를 지닌 귀중한 유물이다“며 ”1626년에 제작된 세례주화 금화는 현재 NGC에서 MS 64라는 최상급 등급을 받은 유일한 감정품으로서, 희소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데이터공인인증원 김승일 원장은 “한국데이터공인인증원(KDCA)은 세계 최초 특허 등록된 블록체인 등기 시스템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등록, 인증, 증명하는 특허 기술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거래의 신뢰성과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팬덤 강광민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저작권 관련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