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차레손 태국 왕자, 이을클리닉서 K-의료 체험 “큰 감명”
2024-11-12 18:20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태국 왕자가 K-의료에 큰 감명을 받았다.

한국을 방문한 와차레손 태국 왕자는 지난 9일, 서초구 반포 서래 마을에 위치한 종합 메디컬 브랜드 '이을 클리닉'에 방문했다.

12일 이을 클리닉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와차레손 왕자가 한국의 최첨단 의료 현장을 실제로 견학하고, 태국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 관광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현재 태국에선 K-컬쳐 뿐만 아니라 한국의 의료, 특히 미용 시술 및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일 서초구 반포 '이을 클리닉'을 방문한 태국 와차레손 왕자(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이을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의료진과 기념 사진을 찍은 모습. 기념 촬영에는 이을치과의원 박윤호(왼쪽에서 첫번째), 천주희(왼쪽에서 여섯번째) 대표원장, 이을안과의원 한상윤 대표원장(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함께 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한국과 태국의 경제 협력 및 문화 교류를 위해 지난 4일 입국했으며, 현대기아차그룹,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등을 방문한 데 이어 '이을 클리닉'을 찾아, 한국 의료에 대한 깊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한태상공회의소(회장 김종민)와 외국인환자 유치 전문 그룹 가온글로벌(대표이사 이윤열)이 ‘이을 클리닉’을 우수 의료 기관으로 추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와차레손 왕자는 이을성형외과의원 김승찬 대표원장의 안내로 리프팅 센터, 성형 센터, 줄기세포치료 센터, 고압산소치료 센터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어 이을안과의원, 이을치과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의료진의 전문성과 기술력에 큰 관심과 감명을 표했다.

와차레손 왕자는 "이을 클리닉의 환대와 세심한 설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한국을 찾은 태국 국민이 이을 클리닉의 첨단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이을 클리닉의 방문 경험이 태국 푸켓의 의료 관광 도시 조성 계획을 진행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편, 종합 메디컬 브랜드 '이을 클리닉'은 성형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안과, 치과, 정형외과, 동물병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별 맞춤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종합병원에서나 제공 가능한 과목별 협의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새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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