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가 마포구의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배달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마포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보험료 부담이 높은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료의 90%를 최대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 겨울철 안전한 배달을 위해 방한 핸들 토시와 안면 마스크 등 안전 물품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0월 3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마포직업소개소에 구직 등록을 마친 배달노동자다.
신청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마포구청 1층 마포직업소개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의 산재보험 가입 및 보험료 납부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과 근로 환경 개선으로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