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조성한 ‘대현산 숲속 책 쉼터’ 내부 모습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책을 읽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대현산 숲속 책 쉼터’를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응봉근린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책 쉼터는 주변 나무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해 시공됐다. 목재 서가 등 내부 시설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
총 2889권의 도서가 구비됐으며 1층은 다목적실과 공중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2층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카페 쉼터’와 어린이 및 유아 전용 ‘키즈 쉼터’를 마련했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대현산 숲속 책 쉼터’에서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느끼며 편안한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