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남해화학(대표이사 김창수)이 수소경제 핵심 소재로 주목 받는 암모니아를 공급하기 위한 탱크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남해화학은 비료 및 화학제품 제조의 기초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에 2만 5000톤 규모의 최대 규모 단일용량의 저장탱크를 추가로 증설해 총 7만 9000톤의 암모니아 저장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50여년 간 암모니아 제조,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남해화학은 이번 증설을 통해 암모니아를 대량으로 저장‧유통하게 됐으며, 탱크 회전율을 반영했을 시 경쟁사 대비 전체 취급량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암모니아탱크 증설을 통해 정부의 2050탄소중립 실현 및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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