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양시 대화동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열린 '배추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에서 박서홍(왼쪽부터)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 김철규 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상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대상이 김장철을 맞아 배춧값 안정과 농가 상생을 위해 13일 농협경제지주에 7000만원의 ‘배추 상생마케팅’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는 배추 할인 행사에 바로 적용돼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고양시 대화동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김철규 한국무배추생산자연합회장, 조태용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농협은 오는 14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배추 김장특판 할인행사’를 연다. 배추 3입망(10kg) 제품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는 준비된 물량 소진 때까지 진행한다.
임양식 대상 영업본부장은 “배추 출하에 한창인 농가와 김장철을 앞두고 가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상생마케팅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핵심가치인 ‘존중’을 실현하며 이웃,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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