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 상징인 대나무숲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해보다 375억원(7.8%) 늘어난 5265억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183억원, 특별회계 82억원이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 1천251억원(23.76%), 농업 분야 1천95억원(20.80%), 환경 분야 792억원(15.04%), 문화·관광 분야 320억원(6.07%) 등으로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국제명상센터 건립(35억원), 담양읍 하수도 정비(106억원), 기초연금 지원(451억원), 보건소 이전 신축(44억원), 공익직불사업(170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과 공약 이행을 위한 핵심사업에 예산안이 집중 반영됐다. 2025년 본예산안은 오는 12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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