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가 기획한 신영방직 팝업스토어 1층 더 팩토리. [HSAD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HSAD가 기획한 ‘신영방직 팝업스토어’의 아뜰리에 피팅 서비스가 오픈 2주 만에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HSAD에 따르면 신영와코루의 신영방직 팝업스토어 4층 ‘더 아뜰리에(The Atelier)’에서 진행되는 아뜰리에 피팅 서비스는 신영와코루의 피팅 전문가가 직접 고객의 사이즈를 측정해 적합한 언더웨어를 추천하는 고객 맞춤형 언더웨어 피팅 서비스다.
전문가가 직접 나에게 맞는 속옷 사이즈를 찾아준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으며 2주 간 누적 1300명이 다녀갔다.
서울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운영 중인 신영방직 팝업스토어는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 다양한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하고 있는 신영와코루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HSAD는 Z세대에게 언더웨어 트렌드를 주도해 온 신영와코루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제시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통해 브랜드를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신영와코루의 초기 방직공장에서 영감을 얻아 디자인했다. 레트로 무드의 액자와 필름 영사기를 배치해 신영와코루의 예전 광고 이미지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론칭 예정인 3D 바디 스캐너 티저 광고도 함께 선보여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브라 연구소’와 ‘브라 보관소’라는 두 가지 테마로 꾸며진 프라이빗 피팅룸에선 고객들이 다양한 신영와코루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며 자신의 몸에 맞는 편안한 언더웨어를 찾는 아뜰리에 피팅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신영와코루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김호승 HSAD 하이브리드솔루션팀 팀장은 “강남과 성수라는 Z세대의 접근성이 높은 두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운영함으로써 각기 다른 공간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신영와코루의 신영방직 팝업스토어는 24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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