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차 COO.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은 업계 최고입니다. 진정 회사의 심장이자 영혼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최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현대차 미국법인(HMA)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뇨스 COO는 “HMA가 2년 연속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 인증을 받게 됐다”면서 “HMA와 제네시스 아메리카 임직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지는 인증인 만큼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성차 업계라는 놀라운 산업에서 일하는 것은 보람차고 한편으로는 어려운 일”이라면서 “구성원들은 현재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보여주는 변화 속에서 그들의 노고와 열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HMA 직원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구성원들”이라면서 “현대차 임직원들은 진정으로 회사의 심장이자 영혼”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가ㅜHMA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HMA를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대비 3% 상승한 수치이자 미국 기업 평균치(57%)보다 19%p 높은 수치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 인증은 직원이 직장 경험에 대해 보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수의 응답자가 얼마나 일관된 경험을 했는지를 기반으로 직접 평가를 진행한다.
한편, 무뇨스 COO는 이날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타임100 기후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서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량 조절에 나선 것과 달리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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