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사, 74기 사관생도 입학식…여생도 개교 이래 최고 경쟁률
뉴스종합| 2014-02-21 15:18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육군사관학교는 21일 화랑연병장에서 제74기 사관생도 277명의 입학식을 거행했다.

제74기 신입생도는 남생도 246명, 여생도 26명, 그리고 외국군 수탁생 5명 등이다.

이들은 20.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육사에 합격했으며, 남여 각각 18.1대 1과 4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여자생도 경쟁률은 육사 개교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육사는 제74기 생도 입학식과 함께 재학생 700명의 진학식도 거행했다.

외국군 수탁생도 가운데서는 올해 2학년이 된 몽골 국적의 문투훌가 생도(제73기)가 신체적 역량 부문에서 99% 성적 향상도를 기록해 장려상을 받았다.

고성균 육사 교장은 축사를 통해 “위국헌신의 국가간성 육성이라는 육사의 존재목적에 더욱 충실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육사로 거듭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