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황병서·최룡해·김양건… 北 고위인사 AG 폐막식 긴급 참석
뉴스종합| 2014-10-04 09:16
[헤럴드 경제] 김정의 체제하의 북한의 대표적인 고위인사인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김양건 대남비서 등이 오늘 방한한다. 오늘 밤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위해서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열고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비서, 김양건 비서 등 북한측 인사가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을 위해 우리측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해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폐회식에 참석하고 난 뒤 밤 10시께 돌아갈 예정이다.

김 비서 등은 이날 인천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오찬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날 전격적으로 우리측에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고위 대표단’의방문 계획을 통보했고 우리측은 이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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