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기술품질원, 경남혁신도시 최초 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
뉴스종합| 2018-03-08 08:27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은 8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경남 진주 소재 경남혁신도시 최초의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도담 직장어린이집은 3개 공공기관 소속 연구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립됐다. 어린이집 명칭은 3개 기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어린이집 건물은 지난해 7월 착공해 혁신도시 내 2125㎡ 규모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6개의 보육실, 유희실, 교재교구실, 특별교실, 식당 및 조리실 등 실내와 야외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집 신축에는 총 38억4800만원이 들었으며, 3개 기관이 분담했다.

도담 직장어린이집 [사진제공=국방기술품질원]

정원은 0세부터 5세까지 총 99명이며, 운영은 어린이집 운영 전문기관인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이 맡는다.

어린이집은 최근 예비학부모 설명회와 운영계획 발표회 등을 개최하고, 8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은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열어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일터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