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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김효주, 셰브론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5위
뉴스| 2022-04-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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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김세영이 인터뷰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세영(29)과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 첫 메이저인 셰브론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둘째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공동 16위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 688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김세영은 "1번 홀 버디와 2번홀 이글로 좋은 출발을 했고 탄탄한 경기를 한 것 같다"며서 경기 결과에 만족을 표했다. 김효주도 공동 16위로 10번 홀에서 출발해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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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노 히나코가 셰브론챔피언십 둘째날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LPGA]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한 타차 단독 선두(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2019년 메이저인 AIG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시부노는 일본 투어에서 6승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이날 5타를 줄인 애니 박(미국), 선두에서 출발해 2타를 줄인 제니퍼 컵초(미국)와 공동 2위(8언더파)로 마쳤다.

지난달 태국에서 첫승을 올린 난나 코츠 매드센(덴마크)이 5언더파를 쳐서 앨리 뉴잉(미국)과 공동 7위(6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이민지(호주)는 73타를 쳐서 렉시 톰슨(미국) 등과 공동 9위(5언더파)에 자리했다. 양희영(32)도 4언더파 68타를 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20위(3언더파)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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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이날 4타를 줄이면서 29위로 순위를 올렸다. [사진=LPGA]


세계 여자 랭킹 1위 고진영(27)은 78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신지은(30), 루키 안나린(26), 지은희(36), 전인지(28) 등과 공동 29위(2언더파)로 올라섰다. 전날 2오버파 74타를 쳐서 연속 언더파 기록 경신 레이스를 34라운드에서 멈췄으나 다시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했다. 그는 3년전 이 대회에서 메이저 첫승을 올렸던 기억이 있다.

루키 최혜진(23)은 71타를 쳐서 공동 48위(1언더파), 유소연(33)은 4타를 줄여 박인비(34), 이미향(29) 등과 공동 54위(이븐파)로 컷을 통과했다. 최운정은 이븐파를 쳐서 공동 67위(1오버파)로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이틀 합계 1오버파 이내 75명이 컷을 통과한 가운데 임희정(22), 김인경(34), 김아림(27), 이미림(30), 박성현(29), 이정은6(27) 등은 미스컷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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