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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스펀, 발레로텍사스 생애 첫승…김시우 13위
뉴스| 2022-04-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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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이 6년만에 PGA 투어 첫승을 차지했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J.J 스펀(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60만 달러)에서 생애 첫승을 차지했다. 김시우(27)는 한 타를 줄여 공동 13위로 마쳤다.

스펀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 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선두에서 출발해 첫홀 더블보기를 적어내 불안했던 스펀은 6번 홀에 이어 8,9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후반 11,14번 홀 버디를 추가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7년 PGA투어에 데뷔한 스펀은 147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PGA투어 첫승의 감격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54만8천 달러(18억8천만원)이고 이번 주 메이저인 마스터스 출전권을 함께 받았다.

베테랑 매트 쿠차(미국)가 3언더파 69타를 쳐서 이날 6타를 줄인 매트 존스(호주)와 2타차 공동 2위(11언더파)로 마쳤다.

김시우는 파5 14번 홀에서의 벙커샷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공동 7위에서 출발해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대했으나 한 타 차로 1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노승열(31)은 2오버파 74타를 쳐서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63위로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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