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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 아시안믹스드 둘째날 2위…김주형 4위
뉴스| 2022-04-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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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차네티 와나사엔이 15점을 추가하면서 3타차 단독 선두로 마쳤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문경준(40)이 아시안투어 트러스트골프 아시안믹스드 스테이블포드챌린지(총상금 75만 달러) 둘째날 15점을 뽑아내면서 공동 2위로 올라섰고, 김주형(20)은 거기서 한 점차 4위다.

문경준은 14일 태국 시암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파72 728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파5 8번 홀에서의 이글 하나에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15점을 추가하면서 선두에 3타차 공동 2위(25점)로 올라섰다.

‘자랑스럽다’는 별명의 여자 선수인 차네티 와나사엔(태국)이 이글 2개에 보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5점을 추가하면서 3타차 단독 선두(28점)로 올라섰다. 올해 이미 3개의 국내 타이틀을 거머쥔 치앙마이 출신 17세의 와나사엔은 경기를 마치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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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2라운드에서는 공동 4위로 마쳤다. [사진=아시안투어]


이날 이글만 2개를 잡고 버디 5개를 더하면서 20점을 따낸 나티퐁 시리퉁(태국)이 문경준과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김주형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9점을 추가하면서 이틀 합계 24점이다. 경기를 마친 김주형은 “경기 계획을 바꾸지 않았다”면서 “저는 제 자신을 믿고 샷에만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지난주에 이어 같은 코스에서 더블헤더로 열린다. 선수들은 아시안투어 64명, 태국 선수 20명,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여자 선수 60명이 출전하는 혼성 경기다. 경기 방식은 스태이블포드인데 공격적으로 이글을 잡으면 5점의 승점을 얻고, 버디 2점에 보기는 마이너스 1점, 더블보기 마이넌스 3점으로 가감된다.

첫날 62타를 치면서 22점을 획득한 김시환(미국)은 이날은 76타를 쳐 승점은 2점을 오히려 잃고 합계 20점으로 공동 10위다.

김비오(32)는 이날 버디만 7개를 잡고 14점을 추가하면서 중간합계 19점으로 공동 15위다. 장이근(29)은 승점 7점을 추가해서 공동 45위, 이태희(38)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고 13점으로 공동 52위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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