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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넥센세인트나인 우승…통산 5승
뉴스| 2022-04-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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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우승으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유해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24일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 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합쳐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시즌 첫승을 올렸다. 한 타차 선두에 출발한 유해란은 첫홀 버디를 잡고 7번 홀 버디 이후 11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면서 2타차 선두를 유지했다.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한 타차 우승에는 지장없었다.

이에 따라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받고 상금 랭킹 선두(2억3950만원)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 1위도 굳게 지켰다. 이번 우승으로 유해란은 올해 개막전부터 3개 대회 연속 4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3위에 이어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에서 4위로 마쳤다.

유해란과 국가대표 동기였던 권서연(21)은 챔피언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고 2위(15언더파)로 마쳤다. 작년 드림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해 올해 KLPGA투어로 올라온 권서연은 시즌 첫 톱10으로 마쳤다.

장하나(30)는 5타를 줄여 역시 5언더파인 박결(26)과 공동 3위(14언더파)로 마쳤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박지영(26)은 4언더파를 쳐서 이승연과 공동 7위(12언더파), 개막전 챔피언 장수연은 3타를 줄여 전효민(23) 등과 공동 14위(10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1만여 명이 넘는 관중이 대회장을 찾았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나흘 동안 2만3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던 이 대회는 관중 입장이 허용되어서 최다 관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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