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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랭킹 18] 김성현 140위, 김아림 39위
뉴스| 2022-05-0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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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미국 2부 투어 헌즈빌 챔피언십에서 6위로 마치면서 140위까지 세계 랭킹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욘 람(스페인)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신설 대회 멕시코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세계골프랭킹(OWGR) 2위는 변함없으나 7.85점이던 평점이 8.2점으로 올라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 OWGR가 2일 발표한 올해 18번째 골프 랭킹에 따르면 람은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 151점인 이 대회 우승 포인트 32점을 받았다. 지난해 US오픈으로 1위에 오른 람은 올 시즌 처음 우승하면서 PGA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9.9점에서 9.82점으로 0.08점 하락했고, 3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7.59점이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카메론 스미스(호주)를 다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 한국 선수 중에 100위 이내는 4명이다. 임성재(24)는 19위, 김시우(27)는 51위를 지켰으나 김주형(20)은 78위로 2계단 하락했고, 이경훈(31)도 88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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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이 일본 투어에 복귀해 주니치크라운스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사진=JGTO]


* 일본남자골프(JGTO)의 주니치크라운스에서 이나모리 유키(일본)가 우승하면서 필드력 33점인 대회 포인트 16점을 받아 133위에서 91위로 올라섰다. 군 제대 후 국내 개막전을 치르고 일본으로 넘어간 황중곤은 2위로 마치면서 종전 1712위에서 562위까지 순위 급상승을 이뤘다.

* DP월드투어에서는 아드리 아나우스(스페인)가 모국에서 열린 카탈루냐챔피언십(필드력 64점)에서 생애 첫승을 거둬 우승포인트 24점을 부여받아 종전 84위에서 52위로 32계단 순위 상승을 이뤘다.

* 한국인 중에 100~300위 사이는 PGA투어 2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5)이 헌츠빌챔피언십에서 6위를 하면서 포인트 2.52점을 추가로 받아 종전 152위에서 자신의 최고 순위인 140위로 12계단 올랐다. 아시안투어의 김비오(32)가 170위, 코리안투어 11승을 거둔 박상현(39)이 205위, 미국 2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안병훈(31)이 235위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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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팔로스베르데스에서 2위로 마쳤다. [사진=LPGA투어]


* 2일자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고진영(27)이 14주 연속 세계 1위이자 총 128주간 정상을 지켰다. 지난주 필드 레벨이 598.25점으로 높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팔로스베르데스챔피언십에서 2위로 마치면서 평점은 9.29점에서 9.85점으로 상승했다. 이 대회에서 4년여 만에 통산 2승을 올린 마리나 알렉스(미국)는 우승 포인트도 53점을 받아 무려 33계단 오른 28위가 됐다.

* 공동 3위로 마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켰고, 마지막날 맹타를 휘두르면서 13위로 마친 아타야 티티쿤(태국)이 다시 한 계단 올라 4위가 된 반면에 같은 13위로 마쳤어도 이민지(호주)는 랭킹 5위로 내려갔다. 롤렉스 랭킹은 평점으로 매기기 때문이다. 지난주 한국에서 대회를 한 김효주(27)는 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팔로스베르데스에서 16위로 마친 박인비(34)는 8위로 올랐고, 김세영(29)은 한 계단 올라 10위가 됐다. 이로써 한국 선수는 톱10에 4명을 회복했다.

* 일본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고 마오(일본)가 올 시즌 9번째 대회에서 벌써 4승을 올렸다. 3일 54홀 대회로 필드 레벨이 179.25점으로 낮았으나 우승 포인트 19점을 추가하면서 종전 24위에서 20위로 4계단 올라섰다. 올초 40위에서 꾸준히 랭킹을 올렸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는 2위인 지난해 대세 이나미 모네가 2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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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사진=KLPGA]


* 한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KLPGA챔피언십에서 김아림(27)이 우승하면서 우승포인트 26점을 받아 종전 49위에서 10계단 오른 39위가 됐다. 국내 메이저에 해외파 상위권 선수도 출전해 필드레벨은 350점으로 높았다.

* 11~50위권 한국 선수 중에 이정은6(26)가 23위로 2계단 내렸고, KLPGA투어의 지난해 전관왕 박민지(24)는 26위로 한 계단 올랐다. 전인지(28)가 29위, 유해란(20)이 36위를 각각 지켰다. 반면 장하나(30)는 기권으로 37위로 2계단 내렸고, 유소연(33)도 38위다. LPGA투어 김아림이 39위에 루키인 최혜진(22)이 43위, 안나린(26)이 46위, 임희정(22)은 47위, 이소미(23)가 48위, 양희영(33)이 50위로 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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