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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해드윈, US오픈 첫날 한 타 선두... 매킬로이 2위
뉴스| 2022-06-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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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해드윈이 대회 첫날 4타를 줄여 한 타차 단독 선두로 마쳤다. [사진=US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제122회 US오픈 첫날(총상금 1750만 달러)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5명이 공동 2위에 올랐다.

해드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 72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오후에 경기에 나선 해드윈은 3번 홀 보기로 시작했으나 4,5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7번 홀부터 9번 홀까지 3홀 연속 버디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12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이내 다음홀 버디로 만회하면서 선두를 그대로 지켜냈다.

올해 34세인 해드윈은 2011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7번째 출전이다. 첫 출전했던 콩그레셔널의 공동 39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지난해는 공동 40위로 마쳤으며 컷 오프도 두 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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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첫날 매킬로이가 3타를 줄여 공동 2위다. [사진=usga]


지난주 캐내디언오픈 우승으로 기세를 올린 매킬로이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해 3언더파 67타를 쳐서 조엘 다먼(미국), 칼럼 타렌(잉글랜드), 데이비드 링머트(스웨덴), MJ다퓌(남아공)와 공동 2위다.

리브(LIV)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무대를 옮긴 더스틴 존슨(미국)은 2언더파 68타를 쳐서 매튜 피츠패트릭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등과 공동 7위로 마쳤다.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리브골프의 제임스 파이어트(미국) 등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세계 골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이븐파를 쳐서 잰더 쇼필리, 웹 심슨, 리브골프의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31)이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1타를 치며 공동 42위로 마쳤다. 임성재(24)와 김주형(20)은 나란히 2오버파 72타를 치며 공동 57위다. 김시우(27)는 6오버파 76타를 쳐서 공동 125위로 컷 탈락 위기다.

리브골프를 대표하던 필 미켈슨(미국)은 이 대회 6번 준우승 기록이 있으나 이날은 8타를 잃고 144위에 그쳤다. 다른 리브골프 선수들 역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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