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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내년까지 하수 맨홀 9500곳 정밀 점검 실시
뉴스종합| 2019-04-03 09:51
- 올해 구비 1억3000만원 들여 4500곳 점검

점검 요원이 하수 맨홀을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관내 전체 하수 맨홀 9445곳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도로 위로 튀어나오거나 노후한 맨홀이 차량과 보행자에게 통행 시 불편을 주고 위험할 수 있어서다. 우선 올해는 구비 1억3000만원을 들여 간선도로 구간과 상도동, 신대방동 일대 4500곳의 하수 맨홀을 점검한다. 이어 나머지 사당동, 흑석동, 대방동, 노량진일대 하수맨홀 4945곳도 내년까지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맨홀 뚜껑의 균열과 높이 조정부 손상, 주변 포장 파손과 침하 여부 등이다. 구는 하수맨홀의 내외부 상태를 살피고 노후화 정도에 따라 A부터 E까지 5단계 안전등급을 매겨 체계적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후 노후가 심한 DㆍE 등급 맨홀을 우선 정비한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맨홀의 종류, 설치일, 상태, 사진 등 정보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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