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동작구, ‘불청객’ 겨울 모기 잡는다
뉴스종합| 2019-11-29 11:27
지난 11일 흑석동 가정집 하수구에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겨울을 맞아 모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내년 3월 20일까지 약 4개월 간 모기·유충 방제 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구온난화, 건물 난방 등의 이유로 요즘에는 겨울에도 모기가 기승을 부린다.

구는 방역소독 2개 반을 편성해 공공시설, 학교, 지하철역사, 정화조 등 모기서식 예측장소와 민원발생 시설 총 1013곳을 집중 방역한다.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약품을 유충서식지에 투입하고 지하실, 하수구, 작업이 용이하지 않은 협소한 공간은 분무살포 소독한다.

또한 구 보건소에서 ‘월동모기 신고센터’(02-820-9463)를 운영해 주민 신고를 받는다.

주민 스스로 방역할 수 있도록 휴대용 분무소독기 등 자가방역장비 5대를 최대 3일 간 무상 대여해준다. 또한 유충구제제도 무료 배부한다.

한편 구는 올해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특정취약시설 447곳에 방역을 실시했으며, 민관 협업으로 정화조‧빗물받이 3만5800곳을 소독했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