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는 쓰촨성의 행정, 경제, 교통, 문화 중심지로 중국 경제 개발 축이 동부 해안에서 중서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글로벌 IT 기업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애플 아이패드, 델 노트북 등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주요 IT 기업의 중국 청두 생산기지 이전이 점차 늘고 있어 향후 중국 청두로 오가는 화물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청두 정기편 화물기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 중서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청두행 화물기는 매주 수, 금 주 2회 인천을 출발하며 B747-400 화물기가 사용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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