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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올해 해외진출 원년, 투자금 본격 회수”
생생코스닥| 2011-02-05 09:41
다날(064260)은 지난해 매출이 826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5억원이었으며, 당기순손실 27억원을 기록했다.

다날은 “결제 사업부문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결제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의 성과로 지난해 대비 8% 이상 성장했으나, 콘텐츠 사업부문에서 사업 구조가 다변화 됨에 따라 일시적인 투자비용이 발생해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날은 또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약 50억 정도 증가한 지분법손실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병우 다날 경영지원본부 이사는 “올해는 해외진출의 원년이었기 때문에 해외 자회사로의 투자금액 지출이 부득이하게 발생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다날은 지난해 활발한 해외사업을 진행하며 미국의 1, 2위 이동통신사와 직접 휴대폰결제 제휴를 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해외 시장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전체적인 수익은 주춤했지만, 현지에서 휴대폰결제가 빠른 속도로 안정화 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투자금이 본격적으로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날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신개념의 결제 솔루션인 국가간 휴대폰결제(IPN: International Payment Network) 등 새로운 결제 패러다임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어서, 올해는 긍정적인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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