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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리 “원전 국유화 방안도 논의 필요”
뉴스종합| 2011-07-12 21:37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원자력발전소의 국유화 문제를 공식 언급했다고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 현지언론이 12일 보도했다.

간 총리는 이날 열린 중의원 ‘재해 부흥에 관한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향후 원자력발전소의 운영과 관련, “원전 사고를 민간기업이 감당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볼 때 각국의 예를 봐도 반드시 민간에서 원전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이를 포함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력회사에서 원전을 분리해 국유화하는 방안을 포함해 폭넓게 논의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총리가 원전의 국유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프랑스와 러시아의 경우 국영기업이 원전을 운영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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