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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뽀로로 오바마 될 뻔 했던 사연은?
뉴스종합| 2011-07-14 17:12
어린이들의 우상,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뽀통령’이란 닉네임으로 유명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가 미국 디즈니사에 거액에 인수될 뻔 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뽀로로 애니메이션 기획ㆍ제작사인 오콘의 김일호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파라다이스 인천 호텔에서 열린 ‘새얼아침대화’의 연사로 나서 “최근 디즈니가 천문학적 액수를 제시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는) 박지성 선수가 국적을 바꾸는 것과 같은 심정이었다”며 “나는 돈을 벌지 모르지만 국민에게 돌 맞을까 봐 제안을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의 경제적 효과는 5조7000억원, 브랜드 가치는 8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870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별도 제작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뽀로로는 공식 활동은 불가능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돕겠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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