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던 경찰이 적발돼 망신을 사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된 본서 소속 A경위를 자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1일 오전 1시2분께 경기도 안양의 한 도로에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63%의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귀가하다 음주 단속 중인 교통경찰관에게 적발됐다.
그는 병문안을 다녀오는 길에 지인들과 저녁을 먹으며 막걸리를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직원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