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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 중봉대로 지하차도 내년 1월 개통
뉴스종합| 2011-12-03 10:50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중봉대로 지하차도가 내년 1월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제5차 정례회를 갖고 청라국제도시 내 중봉대로 지하차도를 내년 1월중으로 개통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중봉대로 지하차도는 청라국제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간선도로로 인천 북항과 서부산업단지, 인천국제공항으로의 물류를 담당하는 차량의 통행을 분산시키기 위해 지하에 설치된 시설물이다.

중동대로 지하차도(길이 1932mㆍ폭 20m 4차로)는 109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 2008년 4월 착공해 지난 9월 완공했다.

그동안 지하차도를 이용하지 못하고 임시 우회도로로 통행함에 따라 출퇴근 시 교통 체증뿐만 아니라 대형 차량에서 발생하는 소음ㆍ진동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경제청과 LH공사는 지하차도 개통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합동 점검 및 행정절차 등 세부 사항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달 중 지하차도 개통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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