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재해
포천서 상수도관 파열, 1200가구 단수에 빙판길 주의보도
뉴스종합| 2011-12-05 19:49
5일 오후 4시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서 땅 아래 묻힌 지름 400㎜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일대 1200여가구가 단수됐다. 흘러넘친 물이 도로로 빠지면서 밤새 빙판길이 생길 우려도 커졌다.

이날 상수도관 파열로 선단동과 가산면 마산리 일대 12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3시간 넘게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우체국 앞 맨홀을 통해 도로(왕복 4차로)로 물이 넘쳐 흐르면서 기온이 낮아질 경우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천시는 이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당부하는 한편, 낡은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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