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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ㆍ산단공 선도기업 멘토 역할 ‘톡톡’
뉴스종합| 2011-12-06 12:59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는(이하 산단공, 지사장 황석주) 6일 오전11시 롯데호텔 밸뷰룸에서 부산시 선도기업 문제해결 멘토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산시 경제정책과 이경규 전략산업계장, 산단공 황석주 부산지사장, 선도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추진현황, 참여기업의 우수 멘토사례 발표 등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문제해결 멘토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문제해결 멘토지원사업’은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당면한 애로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 및 경영 등 기업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고 총 소요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 사업은 부산시에서 선도기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추진한 사업으로 부산시에서 기업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산단공에서 기존 운영중인 클러스터사업의 노하우 및 전문가 풀을 활용해 멘토과제 선정 및 자금 집행 등을 수행한다.

산단공 부산지사는 올해 기계, IT, 고령친화 등 6개 업종에 20개의 기업을 지원하고 기술, 경영, 생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지원해왔다.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한 이 사업은 기업에서는 쉽게 지나치는 애로점에 대해서도 부산시 자금지원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매출 및 고용 유발로 이어지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지원을 받은 A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필요한지 알면서도 당장의 매출에 영향이 가지 않고, 선뜻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워 계속 미루게 되었던 애로에 대해 부산시 자금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어 쉽게 애로 해결을 할수 있었다”며 “기술개발기간을 대폭 단축시킬수 있어 기업성장의 전환점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지원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석주 부산지사장은 “클러스터사업 추진 경험을 부산시와 적극 공유해, 기업의 애로사항 및 지원에 적극적인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올해 지원업체 중 클러스터사업으로 연계하여 지원이 가능한 멘토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애로해결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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