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서울 어코드 사업' 지정 대학 IT 유망학과로 수험생들 눈길 끌어
뉴스종합| 2011-12-06 13:43

오는 22일부터 2012 대학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정시 시즌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기 위해 신중한 입시 전략을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몇 년 후의 취업까지 고려하여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고민은 한층 더 깊어지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서울 어코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대학과 학과들이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어코드 활성화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대학의 IT 교육 품질을 향상시키고 직무역량이 검증된 IT 인재를 양성•배출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과에는 최적의 IT 교육 환경을 보장해주기 위한 각종 장학금 및 시설 지원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졸업 후 서울 어코드 클럽에 가입된 LG 전자, 삼성 SDS, LG CNS 등의 대기업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받는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 될 예정이다. IT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서울 어코드 사업 선정 대학교 및 학과에 대해 관심 있게 볼만 하다.


대표적인 서울 어코드 활성화 사업 대상자인 강릉원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살펴보자.


▷ 강릉원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신입생 전원 장학금과 높은 취업률 눈길, 내실 있는 IT 교육 커리큘럼이 준비된 학과에요!”
강릉원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내실 있는 교육 커리큘럼과 다양한 장학금 제도로 주목 받고 있다. 학생들이 글로벌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기 해외 연수 및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게다가 졸업예정자 및 재학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토익 및 토플 등 공인 시험 우수 성적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취업률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육 커리큘럼의 가장 큰 특징은 실무 능력 향상 중심에 있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교수진은 교수 1인당 학생 15명 정도만 관리하기 때문에 깊이 있으면서 내실 있는 전공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런 실무형 인재 교육은 작년 원주캠퍼스 졸업생 취업률 91%의 기록으로 이어졌다. 학과 재학생들도 얼마 전 열렸던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2011,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실무형 IT 인재로서의 역량을 여실 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해당 대회에서는 컴퓨터공학과 포장마차팀(지도교수 김상경, 안상준 외 4명)이 '슈퍼통기타 - 기타가 기타를 가르치다' 작품으로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릉원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주목할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다양한 장학금 제도에 있다. 신입생 전원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재학생 대상의 튜터장학금 등 교내외 장학금 제도가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준다.


▷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보장까지 최고의 환경에서 커나가요"
2011년 신설된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는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다양한 지원 혜택 등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프로젝트, 설계 중심의 트랙별 소수정예 집중교육과 기업 인턴십, 국내외 전문가 참여 교육과정 개발 등의 다양한 실무형 프로그램들을 비롯해서 해외 기업 및 대학 연수 프로그램, 학석사과정 5년, 지도교수 1:1 멘토링 등의 다양한 지원 사항들은 학생들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학과의 전문가로 육성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입학 시 전액장학금 및 기숙사 입사보장은 물론, 남학생이라면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감을 잃지 않도록 군복무시 전공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함으로써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들의 눈길을 더욱 끌고 있다.


▷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키우기 위해 올해 신설 되었어요”
아주대학교는 올해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신설해 첫 신입생(30명)을 모집한다. 하드웨어를 작동시키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만들던 기초 수준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제품과 사업을 기획하고 관련 기술을 설계•개발하는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아주대학교는 대학원에서 운영하던 실무교육과 전공강화교육을 학부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졸업학점을 140학점(기존 128학점)으로 높이고 A•B•F 학점제를 도입하여 C학점 이하는 모두 F로 처리, 재수강하게 해 재학생 모두가 일정 수준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갖추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 우수 조교•대학원생이나 고학년 학생이 일대 일로 개인지도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