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재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이시영은 짧은 곱슬 폭탄머리를 하고 털털하고 보이시한 스타일로 파격 변신해 벌써부터 화제다. 이시영은 개구진 소년 같은 어릴 적 사진도 대본에 붙여놨다. 캐릭터에 더 몰입하기 위해서다. 짧은 머리에 반바지를 입고 뛰노는 모습이 유은재의 어린시절이 이렇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이시영은 “유은재란 캐릭터가 저 어렸을 때랑 똑같아요. 그래서 내가 은재라고 생각하면서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서 일부러 어릴 적 사진을 붙여놨어요. 은재랑 닮지 않았나요?”라며 벌써부터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이다.
‘난폭한 로맨스’(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는 야구선수인 무열(이동욱 분)과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이 코리안시리즈가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벌이는 연애 이야기다. ‘영광의 재인’ 후속작으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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