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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고속성장 마감…올 3.9% 전망”
뉴스종합| 2012-01-17 11:23
ING은행 보고서 발표

한국경제의 5%대 초고속 성장 시대가 끝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ING은행은 17일 발표한 ‘2012년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한국은 올해와 내년에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9%에 그칠 것으로 보여 5% 이상의 초고속 성장시대는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올해 GDP는 1조2110억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조2000억달러 벽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됐다.

원·달러 환율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팀 콘든 ING은행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외화보유액에서 단기외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원화는 위험발생 시 큰 폭으로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시행되지 않으면 원·달러 환율은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기준 금리는 3.25%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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