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현대證 노조 “최경수 사장 금투협후보 미탈락시 반대집회 개최”
뉴스종합| 2012-01-19 10:29
현대증권 노조는 19일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경수 현 현대증권 사장을 이날 개최되는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탈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경윤 노조위원장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후추위는 최경수 사장을 반드시 탈락시켜야 하며, 아울러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유흥수 LIG 증권 사장도 동반해서 탈락시켜야 한다. 세 사람 모두 차기금융투자협회장으로 자격이 없지만 특히 현대증권의 최경수 사장은 후보자격이 없다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번 출마과정에도 현대증권 사장을 유지하면서, 당선이 되면 현대증권을 떠나고 낙선하면 임기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양다리 걸치기”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 노조는 이날 후추위에서 최 사장을 탈락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반대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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