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해외증시, 그리스 악몽 주가 하락
뉴스종합| 2012-01-25 06:51
그리스가 또다시 ‘말썽’을 부리면서 미국 유럽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3.07포인트(0.26%) 하락한 12,675.75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37포인트(0.10%) 내린 1,314.63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2.47포인트(0.09%) 오른 2,786.64로 장을 마쳤다.

이에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독일 DAX 30 지수는 0.27% 하락한 6,419.22로, 프랑스 CAC 40 지수도 0.47% 떨어진 3,322.65로 각각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0.53% 내린 5,751.90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과 유럽증시 하락기조는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그리스와 민간채권단의 국채교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용평가사인 S&P 관계자자가 24일 그리스가 부채 재조정(debt restructuring)을 결정하면 그리스의국가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elective default)로 강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선택적 디폴트로 내려간다고 해서반드시 유럽연합(EU)의 신용이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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