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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K-POP 아카데미’ 출범
엔터테인먼트| 2012-02-28 09:30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원용기)은 K-POP 팬의 수적 확산뿐만 아니라 젊은 K-POP 팬들이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류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K-POP 팬 30명을 대상으로 역사, 한글, 한식, 영화, 미술, 관광, 음악 등 다양한 한국문화 분야의 주제별 강의와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국 내 한류 재확산의 산실을 목표로 하는 ‘K-POP 아카데미’를 지난 25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12주간 전문가 초청 강의 및 멘토링 클래스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워크숍 및 발표회 등 수업구성을 영국 현지화시켜 운영하는 K-POP 아카데미는 첫번째 수업으로 K-POP 팬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한국역사’ 수업을 진행했다. 강의는 현재 캠브리지 대학 소속 한국학 연구원인 박현귀 박사가 맡았다.

둘째주에는 ‘한국어, 한글’에 대한 강의로 한국어와 한글에 대한 개괄과 함께 셀프스터디 방법들을 공유하는 실질적인 수업내용이 이어졌다. 런던 SOAS 대학의 한국학과 연재훈 교수가 진행하게 된다.

이 밖에 한식요리 체험, 주영한국대사와의 만남, 영국 속 한국 찾기(영국박물관 한국실), K-POP 토론, 한국문화 홍보 체험, 한국 영화 및 한국 미술 등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장르 탐구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 및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주영한국문화원은 2012년을 영국 내 한류문화 확산 원년의 해로 삼고, 2012년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K-POP, 한국영화, 한식등 3대 킬러 콘텐츠를 선정해 ‘K-POP 아카데미’, ‘한국영화의밤 12감독전’, ‘한식트렌드화’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략적인 접근으로 연중 쉼 없는 한류 문화 콘텐츠 교차 확산의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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