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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임시완-박세영, 가슴 설레는 첫 만남 공개
엔터테인먼트| 2012-03-08 13:07
임시완과 박세영이 빗속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임시완과 박세영은 KBS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장일과 수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촬영된 것으로, 수미가 비를 피해 장일의 우산 속으로 뛰어 들어가며 처음 만나게 되는 모습이다.

그 동안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을 예감하게 만드는 이현우, 임시완의 무겁고 거친 이미지만 공개된 터라 이번 사진은 앞으로 전개될 이들의 로맨스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시완의 우산 속 박세영이 맡은 소녀 시절의 수미는 뛰어난 미모에도 불구하고 박수무당의 딸로 아픈 소녀 시절을 보내는 캐릭터로 선우(이현우 분)가 유일한 친구다. 외롭고 힘든 삶으로 인해 장일에 대한 사랑과 집착으로 그를 차지하기 위해 아픈 과거까지 이용함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임시완이 맡은 냉철하면서도 슬픈 내면을 지닌 장일과 외롭고 슬픈 영혼의 수미, 두 사람의 예측 할 수 없는 미래가 어떻게 진행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의 운명적 첫 만남은 3월 21일 ‘적도의 남자’의 첫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엄태웅, 이준혁, 이보영, 임정은, 김영철, 이현우,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적도의남자’는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라는 굵직한 주제를 풀어내며 감정선 깊은 정통 멜로에 복수극을 가미한 드라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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