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국민 40% 점심 후 칫솔질 안해…칫솔질 실천률 여성>남성
뉴스종합| 2012-03-19 12:30
우리나라 국민의 40% 정도는 점심 식사 후 이를 닦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광주 등 광역시의 칫솔질 실천률이 높았으며, 영호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질병관리본부가 2010년 8월부터 2개월간 만19세 이상 22만92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광주 지역이 점심 후 칫솔질을 하는 비율이 6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66.2%), 서울(63.1%), 울산(62.6%) 등으로 칫솔질 실천률이 높았다.

이에 반해 칫솔질 비율이 낮은 곳은 제주(50.2%), 전남(56.1%), 전북(57%), 경북(57.7%), 경남(58.3%) 등으로 60%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남녀간 칫솔질 비율도 현저한 차이를 보였는데, 서울은 남성이 58.6%인데 비해 여성은 67.5%로, 남녀간에 8.9% 포인트 차가 있었다.

연령별로는 점심 후 칫솔률이 나이가 많을수록 낮아 60대의 경우 제주는 37.3%, 경북은42.7%, 충북은 42.8%였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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