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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스마트폰 전문털이…흉기로 편의점까지
뉴스종합| 2012-03-19 09:34
서울 혜화 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스마트폰 등을 1000만원이 넘는 금품을 훔치고, 흉기를 사용해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까지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A(22)씨는 지난 28일 종로구 낙원동의 한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소지하던 흉기를 이용해 종업원인 B(24)씨을 위협, 이를 막는 B씨를 다치게하고 현금통을 뺏어 달아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2월 구로구 신도림동 소재의 한 찜질방에서 C(22)씨가 잠자는 틈을 이용해 시가 6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것을 비롯, 서울ㆍ 인천 등지에서 총 21회 걸쳐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3년전 집을 나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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