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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문제 논란…서울시교육청 오늘부터 감사
뉴스종합| 2012-03-19 11:31
해직교사 특별채용 및 전문직 채용 등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둘러싼 인사 논란과 관련해 감사원이 19일 본격적인 감사에 돌입했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요원 3명을 파견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서울 신문로 시교육청 308호에서 교사 파견근무, 해직교사 특채, 비서진 개편 등을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특채 및 파견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원정책과에서, 비서진 개편 문제는 총무과 인사팀에서 담당하고 있다. 감사원 측에서 이와 관련한 자료를 요구해 각 과에서 제출했다. 실무진 등 관계자 참석 요구는 아직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이 곽 교육감이 인사권을 남용했다며 지난 6일과 14일 감사를 청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당초 총선 이후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됐지만 감사원이 예비조사 결과 불합리한 부분이 보였다며 곽 교육감 관련 감사 청구를 다른 경우에 비해 서둘러 받아줬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의 직권취소로 복직이 취소된 해직교사 3명은 “교과부의 직권취소가 부당하다”며 이날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접수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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