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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문직 은퇴자 ‘창업닥터’로 양성
뉴스종합| 2012-03-20 11:13
서울시가 전문직에 종사하다 은퇴한 40대 이상의 시민들이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키워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장년층이 노하우와 재능을 활용해 예비 창업자에게 효과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전략과 기법을 교육하는, 희망설계아카데미 교육생 100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100명을 선발해 다음달 16일부터 두 달간 세텍(SE TECㆍ서울무역종합전시관)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9월에 다시 한번 100명을 모집, 창업컨설팅 전문가로 키운다.

교육은 은퇴 후 생애설계, 컨설팅 기초 등을 주제로 한 입문공통(20시간), 컨설팅 보고서 작성기법 등을 배우는 전문공통(15시간), 업종별 컨설팅 기법 등을 익히는 전문특화(35시간), 1박2일간의 워크숍 등으로 짜여졌다.

수료 후에는 ‘창업닥터’라는 이름으로 서울시 평생교육프로그램 기관이나 창업센터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영관리, 홍보ㆍ마케팅, 재무회계, 생산기술 등의 분야에서 10년 이상 전문경력을 보유한 40대 이상 서울시민만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 신청은 4월 4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 sba.seoul. kr)나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5층에 위치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1588-9142)에서 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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