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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냉장고에 소변 본 40대男 징역 6개월 등
뉴스종합| 2012-03-20 11:10
○…A(46) 씨는 지난 2011년 11월 27일 낮 12시15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동 모 편의점 앞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소변을 봤다.

이를 본 편의점 주인에게 A 씨는 “내가 검찰청에 있는데 어떻게 할 건데”라며 욕설을 했다. 또 편의점 주인을 때릴 것처럼 위협하기도 했다.

A 씨는 또 같은 해 8월 23일 오전 2시5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의 모 유흥주점에서 돈이 있는 것처럼 속여 37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고는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이정민 판사는 편의점 아이스크림 냉장고에 소변을 보고 주인에게 욕설을 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A 씨가 누범이고 경합범인 점을 가중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비행기 타고 원정 절도 4인조

○…A(41) 씨 등 4인조 절도범은 부산, 제주, 경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고급주택만 노려 금품을 훔쳐왔다.

지난 2011년 12월 18일 오후 7시께 A 씨 등은 부산 사하구 감천동 K(52) 씨 집에 침입해 안방 장롱에 있는 귀금속 등 6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고급주택만을 대상으로 모두 14회에 걸쳐 80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이동 시에는 비행기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물업자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0일 전국의 고급주택만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2명을 수배했다고 밝혔다.

부산=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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