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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 사업 결정
뉴스종합| 2012-03-20 09:43
인천시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공동으로 아시아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상대로 추진하는 ‘OCA-인천 비전(Vision) 2014 프로그램(Program)’ 사업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OCA-인천 비전(Vision) 2014 프로그램(Program)’ 사업을 지난 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 운영위원회에서 127만5000달러를 시에서 집행하는 것과 추가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비는 향후 OCA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과 김진영<사진 오른쪽>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 정무부시장은 알사바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가능한 사업비지원을 통해 많은 아시아 운동선수들이 인천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올 비전 2014 프로그램 사업은 선수초청 인천 전지훈련, 한국 지도자 현지파견, 스포츠 장비지원 프로그램 등이며, 특별히 남북화해협력사업을 확대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아시아 평화의 제전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동안 시에서는 아시아 30여 개국 420여명의 운동선수들이 인천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해 왔으며, 13명의 태권도, 복싱, 양궁 코치들이 현지에 파견돼 선수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또 12개 나라를 대상으로 스포츠 시설 및 장비도 지원했다.

한편, OCA 측에서는 쿠웨이트에 있는 OCA 본부 신축빌딩에 그동안 추진해 온 ‘비전2014 프로그램’의 유산으로 ‘인천(Incheon)’으로 명명한 미팅룸을 만들기로 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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