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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기준선 마련 위한 시민패널단 모집
뉴스종합| 2012-03-20 11:32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복지기준선 마련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고 모니터링을 할 시민패널단 서울복지메아리단을 20일부터 2주 동안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민 복지기준선 마련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 등 5개 영역에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누려야 하는 복지의 최저선과 적정선을 정하는 것이다.

시는 그 선에 맞춰 복지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서울시민복지기준선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4일에는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된 서울시민복지기준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서울복지메아리단은 이러한 서울시민 복지기준선 마련 과정에 참여해 시민과 연구원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일반 시민, 복지시설 관계자나 종사자, 자치구나 교육청 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간 공개모집과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영역 분과별로 40여명씩 총 200여명의 서울복지메아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단원들은 4월 17일이나 21일 중 하루를 택일해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참여하려는 시민이나 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tandards@seoul.go.kr)로 보내거나,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39번지 대한상공회의소 9층 복지정책과 시민복지기준TF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도 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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