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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라” 외침 아직도 생생한데…
뉴스종합| 2012-03-20 11:16
“깨어나라”고 외쳤지만, 공허하다. “복귀하라”고 명령했지만, 명령에 복종할 수 없다. 46인의 천안함 용사들. 그들이 차디 찬 바다에서 숨을 거둔 지 2주기 됐다. 그때의 충격, 그때의 공포, 그때의 불안은 지난 2년 동안 조금 줄어들었지만, 46인의 용사들에 대한 미안함은 더해 간다. 20일 오전 서울역 신역사 시계탑 광장에 설치된 ‘천안함 피격 2주기 특별사진전’. 그들은 떠났고, 우리는 미안함뿐이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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