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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우수한 기능인재 뽑는다
뉴스종합| 2012-03-23 08:40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기능인재 및 장애인을 포함한 경력ㆍ신규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5~8호선 역에서 근무할 사무직과 승무(기관사), 차량, 기술, 시설 등 전 분야에 대해 총 16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사는 정원감축 운영 등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2007년 이후 지난 5년 동안 신규인력 충원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침체된 고용환경 개선과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는 한편 서울시의 ‘청년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부응해 공개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와 기술ㆍ기능분야 고졸 및 전문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기능인재 채용도 할당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한 기능인재 채용은 서울시의 고졸 및 전문대졸 채용 장려정책에 적극 부응한 것으로 전체 채용인원의 30% 할당하여 49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는 공기업 최초로 시행하는 기능인재 채용으로서 앞으로 공기업의 ‘청년 일자리 만들기’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능인재를 포함한 신규직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원서접수를 받는다.

기타 공개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 kr) 채용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7호선 연장구간 개통에 대비해 현장인력 확보 및 완벽한 개통준비를 위해 조직의 활력과 전문인력 확보를 두루 고려한 공개채용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이번 공채는 기술ㆍ기능분야 고졸 및 전문대 졸업생들에게 취업의 문호를 개방해 기능교육 장려 풍토 조성 및 우수 기능인력 육성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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