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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증가율 1위, 올해는 감소율 1위...곽노현 재산 감소 왜?
뉴스종합| 2012-03-23 09:29
김복만 울산교육감, 월급만으로 6000여만원↑

“급여 모아놨다가 퇴직하면 장학재단 설립”



2012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결과 16개 시ㆍ도 민선 교육감들의 평균 재산액은 10억9000여만원이었다.

이들 중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37억1219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교육감 중 재산 1위였고,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4억2475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지난해 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 증가액이 22억여원으로 교육감 중 1위, 행정부 전체 공직자 중 3위를 기록했던 곽 교육감의 재산 상황은 올해 ‘180도’ 달라졌다. 1억4445만원이 줄어 교육감 중 감소액 1위였다.

원인은 이사. 곽 교육감은 노부모를 모시기 위해 지난해 은평구 진관동 167.7㎡ 아파트에서 강서구 화곡동 215.80㎡ 아파트로 옮겼다. 평수가 늘다보니 소유 아파트 가격도 올라, 건물 재산만 3억여원이 늘었다.



대신 아파트 구입이나 기타 용처 때문에 은행 예금도 찾고, 빚도 생겼을 것으로 추측된다. 곽 교육감의 채무는 1억여원이 늘었고, 예금은 무려 4억여원이나 감소했다.

반면 재산이 제일 많다고 신고한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급여만으로 6321만원이 늘어 이채를 끈다. 실제로 김 교육감의 급여 계좌로 추정되는 N은행 통장은 이번 신고에서 잔고가 9000여만원 늘었다.

김 교육감은 급여를 쓰지 않고 모아뒀다가 임기가 끝나면 장학재단을 세울 계획이다. 김 교육감의 지인인 한 교육계 인사는 “김 교육감은 원래 재산이 많아 토지나 건물 임대 수익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상윤ㆍ박수진 기자/ken@heraldcorp.com


2012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결과 16개 시ㆍ도 민선 교육감들의 평균 재산액은 10억9000여만원이었다.

이들 중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37억1219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교육감 중 재산 1위였고,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이 4억2475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지난해 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 증가액이 22억여원으로 교육감 중 1위, 행정부 전체 공직자 중 3위를 기록했던 곽 교육감의 재산 상황은 올해 ‘180도’ 달라졌다. 1억4445만원이 줄어 교육감 중 감소액 1위였다.

원인은 이사. 곽 교육감은 노부모를 모시기 위해 지난해 은평구 진관동 167.7㎡ 아파트에서 강서구 화곡동 215.80㎡ 아파트로 옮겼다. 평수가 늘다보니 소유 아파트 가격도 올라, 건물 재산만 3억여원이 늘었다.

대신 아파트 구입이나 기타 용처 때문에 은행 예금도 찾고, 빚도 생겼을 것으로 추측된다. 곽 교육감의 채무는 1억여원이 늘었고, 예금은 무려 4억여원이나 감소했다.

반면 재산이 제일 많다고 신고한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급여만으로 6321만원이 늘어 이채를 끈다. 실제로 김 교육감의 급여 계좌로 추정되는 N은행 통장은 이번 신고에서 잔고가 9000여만원 늘었다.

김 교육감은 급여를 쓰지 않고 모아뒀다가 임기가 끝나면 장학재단을 세울 계획이다. 김 교육감의 지인인 한 교육계 인사는 “김 교육감은 원래 재산이 많아 토지나 건물 임대 수익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상윤ㆍ박수진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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