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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女화장실서 몰카찍다 덜미 등
뉴스종합| 2012-03-26 10:56
○…현직 경찰관이 여자화장실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다(일명 몰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25일 새벽 0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의 한 호프집 2층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옆칸에 들어오는 여성들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경기도 A경찰서 A(35) 경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 경장을 일단 대기발령하는 한편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한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원=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입던 옷 안에 새옷 입고 의류절도

○…A(32ㆍ여) 씨는 일단 의류매장에 들어가 옷을 두 벌을 고른다. 그리고 탈의실로 들어간다.

탈의실에서 빠르게 옷을 탈의한 뒤 매장에서 고른 옷 중 한 벌을 입고, 그 위에 자신이 입고 온 옷을 겹쳐 입는다.

이후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한 벌의 옷을 놔두고 유유히 매장을 나온다.

이런 방법으로 A 씨는 인천 일대 의류매장에서 모두 23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26일 의류 매장에서 옷을 입고 나가 훔치는 방법으로 수십회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패러글라이딩 즐기다 강풍에 추락사

○…전북 남원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40대가 다리 밑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원소방서는 지난 25일 오전 10시44분께 남원시 식정동 요촌 3거리 오토바이 훈련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A(49) 씨가 추락해 바로 인근 의료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A 씨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던 중 10m 상공에서 줄이 꼬여 추락했다”고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A 씨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가 줄이 엉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전주 일대에는 순간풍속 20㎧ 이상이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전주=이권형 기자/kwi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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