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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레이더]또다시 엄습하는 공포...지나고 보면,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였다
뉴스종합| 2012-06-04 07:54
[헤럴드경제= 증권부] 유로존 신용경색 확산과 미ㆍ중의 경기지표 부진 등으로 공포심리가 또다시 전세계 금융시장을 엄습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 공포가 커질수록 정책대응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 

현지시간 오는 6일로 예정된 ECB(유럽중앙은행) 금융정책위원회에서 어떤 형태로든 그리스 및 스페인 지원책과 관련된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가능한 조치는 정책금리 인하, 국채 매입, 추가 LTRO 실시 등이다. 

나아가 시장 공멸을 막기 위해 이달말(6월 28~29일) 열리는 EU정상회담에서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증시의 12개월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수준에서의 지지를 기대하며, 시장 급락시 또다시 단기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인내심과 역발상’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달말까지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몇차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4일자 주요 증권사 데일리 종합.

<동부증권>
*6월 국내 증시전망, 두려움이 바닥을 만든다
-코스피 밴드 1770-1920
*급반등 기대는 무리
-개별종목보다 개별주식선물 매수가 유리
*글로벌투자전략, 17일(그리스 총선)까지 일단 정지
*채권, 고조되는 불확실성 중순 이후 글로벌 정책공조 기대
*안전자산 선호 지속, 달러 강세 따른 미국으로 자금 유입

<교보증권>
*포스코 ICT 예상보다 빠른 2분기 실적, 주가는 여전히 바닥
*에스에너지, 모듈 가격 가장 먼저 반등할 것

<신한>
*변동성 확대와 기다림의 시간
-리스크가 커질수록 상응하는 정책의 제시가 있겠지만 지수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전략
-이번주 지수 변동 지속될 가능성..보수적 대응 필요
*중국, 정책이 만들 경기 변곡점에 대한 기대
-중국경제, 내수와 수출의 동반 위축으로 전반적 생산활동 둔화
-통화 및 재정정책 맞물리며 6월 지표부터 개선 기대
*자동차:2012년 5월 자동차 판매-신차효과 본격 시작
*루멘스(038060):2분기 사상 최대 분기매출 전망..잠재물량(CBㆍBW) 부담 상존


*삼성전자(005930):하반기 반도체 Top Pick
-핸드셋, TV, PC등 세트 사업의 수익 창출력 강화
*현대차(005380):하반기 자동차업종 Top pick
-하반기 이머징 공략 강화

<대우>
* 주요국 경기 부진, 정책 대응을 자극할 듯
-미국 지표 대체로 예상치 하회 연준 정책 대응 빨라질 듯
* 자동차(비중확대) 국내보다 해외, 점유율보다 판매량에 초점
-하반기 신차효과, 해외 및 글로벌 판매의 절대적 호조세에 주목할 필요
* 정유/화학 주간 전망
-화학: 수요 약세에 가격 하락 지속
-정유: 부진한 수요로 정제 마진 둔화세 지속

<한투>
* 6월 월간전략: 지속되는 마찰 요인
-지속되는 마찰 요인 : 달러 강세와 유럽의 성장 전략
-2012년 6월 KOSPI 밴드 1,750~1,900pt
* 시가총액 상위 주도주의 강세 끝나가나?
-5월 스타일 평가: 지수 급락으로 스타일 신뢰도 하락
-시가총액 상위 주도주의 강세 현상은 급락장을 통해 멈춤
* 통신서비스: LTE 효과로 해외 통신주 대비 할인폭이 축소될 것
-지난 3년간 국내 통신업체의 주가는 해외 통신주에 비해 크게 부진
-국내는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감소했으나 해외는 증가
-통신주는 99년 이후 최저 수준, 과매도 국면은 기회
* 대한항공(003490) Unit cost 감소하기 시작, 이제 살 때
-수요는 좋은데 돈을 못 번다는 오해로부터 벗어난다
-유가하락은 호재, 수요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작아져

* 원전 건설 시장 재개 조짐 <삼성>
-일본, 오이 원전 재가동 추진
-중국, 안전 계획 마련됨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 재개 가능:
-원전주들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 기대, 한전기술 BUY투자의견 유지

* 은행주 하반기 전망, 계륵 <유진>
-2012년말 기준 은행주 PER 및 PBR은 과거대비 저점 수준이나,
ESP Growth가 낮고 ROE의 개선 또한 쉽지 않은 상황.
-따라서, 절대가격 대비로는 팔기 아깝고, 이익모멘텀 대비로는 사기도 애매한 현 은행주의 상황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으로는 우리금융
-차선호 종목으로는 하나금융

<신영>

*U자형 바닥과 인내심
=美 5월 고용악화는 이익은 있으나 고용 뒷받침 안되는 성장 확인
=3차 양적완화 기대감 고조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주식 매수 기회
*실적 하향 속도는 일단 둔화
=음료, 화학, 백화점, 호텔/레저는 하향폭 커
=전기가스, 차부품, 철강은 상향조정
*자동차, 5월 해외공장 판매는 견조한 성장 추세
*통신업, 5월 이동통신 번호이동 가입자 증가세 지속
*CJ CGV(079160), 재평가 예상
=경기 침체 수혜주
*골프존(121440), 불황에 강하다
*한전기술(052690), 일본 원전 재가동의 의미

<우리>
*China Daily PMI 지수 상승: 상승 폭에 우려 말고 상승 방향에 초점을 두자
*6월/9월 스프레드에서 방향성을 찾다..스프레드 상승은 긍정적 시그널
KT&G(요약)-3년 간의 성장 정체 끝, 기업가치 재상승 기대
자동차(요약)-양호한 글로벌 판매추이 Vs 미국시장 수요둔화
씨젠(요약)-분자진단 원천기술 공개를 통한 사업화 성과 기대

<키움>
*2012년 하반기 유틸리티산업 전망 : 에너지 정책 대변혁이 다가온다
*자동차: 글로벌 판매는 여전히 순항 중

<대신증권>
*Tech Insight : 6월 Tech - 2분기 영업이익 증가세가 높다.
*스페인 은행부실, 6월 두 번의 전환점 맞을 듯
*전기전자업종의 지수 방어 기대

*악재 이후 부각될 기대


* 필수소비재 (Overweight) - 위기에 빛을 발한다
*5월 미국자동차판매: 수요 회복세 지속중. 현대/기아차 선전중
*소재{화학/철강} (Overweight) - 시간과의 싸움
*통신서비스(Underweight) 5월 무선번호이동: 경쟁 지속, 2분기 실적 기대감 지속 하락 중
*유럽의 적극적인 대응 확인이 필요하다
*프로그램 매도 지수의 발목을 잡다.

강주남ㆍ최재원ㆍ오연주ㆍ신수정ㆍ성연진ㆍ안상미ㆍ이지웅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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