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아이유 트러블메이커…팝핀ㆍ셔플댄스 거친 과정 보니
엔터테인먼트| 2012-06-11 23:47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소녀디바 아이유의 놀랍도록 발전한 춤실력에 누리꾼조차 할 말을 잃었다.말 그대로 파격변신이었다. ‘포스트 이효리’로 꼽히는 현아의 ‘트러블메이커’를 현아 못지 않은 섹시한 자태로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지금 “소녀디바의 변신은 대체 어디까지”냐고 수없이 반문 중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을 중심으로 아이유가 첫 단독 콘서트 ‘리얼 판타지’에서 선보였던 ‘트러블 메이커’ 영상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실 이 영상은 지난 9일 처음 공개된 것으로 벌써 3일이나 지난 현재까지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유의 콘서트 현장에 있었던한 팬이 올린 게시물로 보이는 이 영상은 현아와 현승의 ‘트러블메이커’를 아이유가 완벽하게 소화한 것이다. 이날의 공연은 아찔한 핫팬츠에 붉은색 탑을 입은 아이유의 첫 성인식이었던 셈이다.

아이유는 앞서 지난달 5일에는 자신이 진행 중인 SBS ‘인기가요’에서 현란한 셔플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반짝거리는 조명 아래 아이유는 지난해 전세계를 사로잡은 셔플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박수를 받았고, 일년 전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는 팝핀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실 당시만 해도 아이유의 춤실력은 “노력이 가상”한 정도였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몸치여서 ‘세바퀴’ 나올 때마다 노래를 준비했다. 오늘은 색다른 개인기를 준비했다”면서 팝핀댄스를 선보였다. 어색하게 고개를 까닥거리며 관절을 꺾는 팝핀댄스를 선보였던 아이유였다.

불과 일 년 전에 비한다면 아이유의 섹시댄스 실력은 놀랍도록 일취월장했다. 때문에 가요계의 대표 섹시돌 현아로 빙의한 아이유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아 못지 않게 섹시하다”, “아이유 트러블메이커에 충격받았다”, “아이유에게 이런 모습이?”라는 반응을 전하며 박수를 보냈다.

sh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