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 다다오 도쿄대 교수는…
1969년 안도 다다오 건축연구소를 설립해 ‘스미요시의 연립주택’(오사카)으로 일본건축학회상을 수상했다. 1980년대 이후에는 미술관, 공공건물, 교회나 절을 많이 지었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대표적 설계작품으로는 고베의 로코하우징 II(1993)와 오사카 의 산토리박물관(1994), 가고시마대학의 이나모리회관(1994), 오사카의 맥스레이 본사 사옥(1994), 나라의 고조문화박물관(1995), 오카야마의 나리와 미술관(1994)과 효고의 초등학교 등이 있다. 자연과의 조화가 잘 나타난 건축물로는 지카쓰 아스카 역사박물관, 구마모토 현의 장식고분관, 히메지의 문학관, 물의 교회, 물의 절 등이 있다. 2007, 2008년 완공 예정인 상하이 디자인센터(중국)의 설계를 맡았다. 1995년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10만달러를 고베 지진 고아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정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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